전일해상의 날, 여정의 마지막 크루즈 정찬식 ^^ * 크루즈 여정 마지막 날은 정찬식이 있는 날이며, 식당내 모든 스텝들이 참 감사하게도 마지막 인사를 해주는 날입니다. 제목은 모르겠지만, 이때 흘렀던 노래는 이별의 아쉬움과 만남의 기약을 담고 있었던 모양인지라 듣기에 참 슬펐고 코끝이 찡해지더군요 우리 팀의 한 어머니는 노래가 나오는 도중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셨습 니다. 6일의 여정이 참 짧다고 하시더군요 사진을 찍으면서 발견했으니 다행이지 눈물을 흘리는 어머님을 놓치지 않 고 이 말씀을 안드렸으면 참 후회스러웠을 뻔했습니다. 어머님, 아쉬움은 눈물을 흘려야할 감정이 아니라, 고이 간직하고 웃으면 서 뒤돌아야할 감정일거에요. 아쉬움이 있다는 것은, 이곳을 다시 돌아보고 싶고 누군가 다시 보고싶다 는 욕망을 가슴에 품어주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티켓이겠어요 ^^ 다른 무엇보다 그저 건강하고 항상 행복하게 지내셔야 저도 어머님들을 다시 볼 기대를 가슴에 품습니다. 사진을 담는 저에게 보여주신 밝은 표정들, 예뻐해주시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