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것을 글로다 표현할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고, 표현력이 떨어져 더 안타까울 뿐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아니 시간을 내셔서 한번정도는 이러한 여행을 해보는것도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코르푸 항구에서...]
금번여행시 같이 여행을 분들의 특징을 보면, 80대의 2쌍의 노부부와 신혼여행객 2명, 그리고 중년부부1쌍, 그리고 50대의 어머님들 10여분! 참 다양한 계층의 여행객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80대 어르신들의 건강이 제일 염려되었는데 다행히도 여행중 큰 어려움없이 잘 따라와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코르푸 시내 관광 트레인-건강하세요!]
크루즈에 승선해서 대표적으로 둘러보는것이 대극장, 정찬식당, 뷔페식당, 면세점, 수영장등 즐길거리 등인데 뮤지카호의 특이점은 이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극장의 공연의 대부분 음악과 노래가 들어간 공연이란 점 입니다. 마술, 묘기를 보여주더라도 앞뒤에 노래가 꼭 들어가 밋밋하지 않고 오페라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날 정찬식당에서...]
[카지노장]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지중해]
[지중해 아침 일출]
[뷔페 식당의 과일]
[식사중모습 - 얼큰한 라면을 준비하셔서 드셨답니다.^^]
미국선사인 로얄케리비안의 마리너호도 마찬가지이지만 정말이지 크루즈의 공연은 시중에 공연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수준급의 공연을 해준다는것입니다.
[선장 및 부서별 파트장들이 인사하는 모습]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여러 공연들]
뮤지카호는 오후 7시15분, 9시 이렇게 저녁시간에 2차례 공연을 하며 매일 선보이는 주제(테마)가 달라 지루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동남아크루즈의 경우 전일항해일정이 있어 낮시간동안 배에서 즐기는 시간이 많은 반면, 지중해 코스는 전일항해없이 야간에 이동
주간엔 기항지 관광을 주로 하게 되어있으며, 특히 10월중순은 계절이 가을인 관계로 아침 저녁엔 날씨가 제법 선선해서 수영장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금번 크루즈에 참여하신분들은 특별히 차차차댄스교육을 한시간정도 받았습니다.(유료프로그램) 차차차 댄스가 여러 스탭이 있는데 6번째까지는 기억을 하겠는데 그 이후는 잘 안돼더군요!^^
[차차차 댄스 교육중]
차차차 댄스 말고도, 13층 갑판에서 줌바댄스등 불특정에게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며, 승선객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인션 게임등 을 진행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상에서 즐기는 레크레이션]
[같이 즐기는 크루즈여행]
[면세점 쇼핑중이신 어머님~]
또한, 선내 음식은 유럽정통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없어 평가하긴 그렇지만, 한국음식에 비해 다들 좀 짜다라는 평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나중에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베니스(이탈리아)는 소금으로 무역을 했던 지역으로 소금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맛소금(나트륨)은 인공적인 화학소금인반면 이곳에서는 천연소금이라 미네랄이 풍부하여 좀 짜도 건강에는 더 없이 좋다고 하더군요!
[뷔페 식당에서]
어머님들께서 첫날 정찬식을 드시고 다음날 뷔페음식을 이틀정도 드시고 다시 정찬식을 드시더니 정찬식이 더 좋다며 여행 중반이후에는 꼭 저녁은 정찬식으로 해결을 하셨습니다. ^^
[정찬식당에서..]
[러브샷]
아테네 여행을 마치고 다음으로 간곳은 그리스 휴향도시와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로 유명한 코르푸입니다.
또한 코르푸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2세가 쉬던 별장이 있던곳이며 이곳에서 남편 필립공을 만난곳이기도 합니다.
크루즈에서 내려 포토타임을 갖고 이곳 엘리자베스의 별장에 들렀습니다.
[코르푸 항구]
[코르푸에서 바라본 크루즈]
[코르푸 포토 포인트 - 공항인근]
[엘리자베스여왕 별장에서...]
[자녀 4명중 2명일 잃었다고 하네요!]
[연출도 한컷]
[궁에서 내려다본 전경]
[정말 아름다운 빛입니다.]
이후 코르푸 시내 자유관광을 하였습니다.
이곳이 올리브와 가죽이 유명하다하여 이곳저곳 상점을 보았는데 일명 짝퉁마크가 붙어있고 중국제품들이 많아 사는것을 포기했습니다. 가이드의 말로는 도마가 유명하다고 본인은 도마 3개를 사서 들어가더군요! ^^
[코르푸 시내]
[치어스]
[아쉬움 뒤로 하고....]
코르푸에서 아쉬운 이별을 하고 마지막 기항지인 몬테네그로 코트로엔 입항하지 못하였습니다.
낮엔 괜찮은데 유독 밤중에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초속 20m정도면 정말 센바람이 부는데, 이게 아침까지 이어져 정박을 할 수 없어 그냥 베니스로 향했답니다.
[바람이 불어 스산했던 밤~~]
이날 칵테일파티로 같이온 다른여행객분과 인사도 나누고 동남아크루즈, 아시아크루즈등에 대한 질답시간도 가졌습니다.
본래, 첫날이나 둘째날 칵테일 파티를 진행하는데 일정이 쉽게 잡지 못하여 늦게나마 진행하였습니다.
밖은 바람이 많이 불지만~ 배안은 그저 평온하게 느껴졌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같이오신 일반 손님들 이십니다.]
[좋으신 분들입니다.]
이제 마지막 모항지인 베니스에 도착하여 동부지중해크루즈여행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베니스는 수상도시이며 1600년동안 잘 가꾸어진 도시입니다. 베니스 여행만 일주일이상해도 모자랄정도이나 짧게나마 비행기 타기전 짧게 관광하는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일행중에는 이곳에 남아 3일정도 관광후 귀국하시는분도 계셨답니다.
[크루즈 베니스 입항하는 아침~~~ 갈매기가 반겨줍니다.]
[크루즈에서 내려 수상택시를 탑니다.]
[10여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산마크로광장으로 향합니다.]
[이날 마라톤대회가 열려~ 인도의 반이 좁아졌습니다.]
수많은 관광객 인파가 몰려드는 곳~ 이곳은 산마르코광장입니다.
기념품 판매하는 곳이구요!
성서의 마가복음을 저술한 마가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성당입니다. 산마르코성당..
오른쪽이 검찰청자리이고~ 정면은 나폴레옹의 관저라고~하네요!
[왼쪽의 흰 천막이 있는 곳은 플로리안 카페입니다.]
[괴테, 나폴레옹이 앉아 커피를 즐겼던 곳이라고 하네요! 사진에서 보듯 라이브로 음악을 연주해 주는곳이기도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아리랑" 요청곡을 연주해주었습니다.
맛은 모르겠지만, 즐거움과 기쁨이 있습니다.
[카페 건물 모습니다.]
탄식의 다리라고 합니다. 좌측이 재판소, 우측이 재판을 받아 형을 집행하기 위해 머물던 구치고 같은 곳이라고 합니다.
카사노바가 재판없이 갖힌 곳이라고 하네요! 카사노바가 허락없이 빠져나갔다고 하네요!
*이 탄식의 다리 사진을 찍기위해~ 아치다리위를 지나가고 지나오는 길이 좁아~ 한30분을 소비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