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투어에서 울릉도(독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회원분 34분을 모시고 2박3일간의 울릉도(독도)여행의 이모저모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울릉도는 경상북도에 석하며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울릉도에 가려면 배편을 이용해야 합니다.(현재 울릉도에 공항을 건설한다고 뉴스보도가 있었는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건설한다고 하네요)
배편은 포항, 후포리, 묵호항등이 있으며 배삯은 인터넷홈페이지 ( http://www.daea.com/ ) 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발하는 지역, 나이, 단체, 성수기 및 연휴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후포여객선터미널에서 쓰플러워 고속페리에 승선하였습니다.
고속훼리는 34노트(시속 62km)로 약 2시간 40분을 힘차게 달려가야 울릉도 항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파도가 높게 일경우 멀미를 할 수 있기에 사전에 멀미약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특히 과식, 유제품, 음주등을 하지 않으셔야 편안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금요일 오전 8시20분 출발하여 11시 쯤 도착하여 울릉도 관광예정이었으나
토요일 강풍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토요일 독도 관광예정일 하루 당겨 금요일 오후에 실시하기 하였습니다.
아침에 울릉도에 타고온 페리가 한시간 정박후 독도로 가기에 그 시간을 맞추기위해 점심도 부랴부랴 도시락으로 때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독도...
약 1시간 30분가량 아침부터 합하여 4시간가량 배를 탔습니다.(혹시몰라 멀미약을...)
3대가 덕을 쌓아야 입도를 허락한다는 독도..
우리집안은 덕을 쌓지 못해..
지리산에 올랐을때도 일출을 보지 못했는데
여기서도 입도를 허락하지 않아 선상에서 독도를 멀리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는 이곳
새들의 고향...
독도를 꼭 밟아보고 싶다시던 어르신..
생일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위해 오신 회원님...
항상 젊음을 유지하며 살고 계신 회원님..
이렇게 짧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독도유람을 마쳤습니다.
집떠나면 고생이란 말...
사실맞습니다.
잠자리, 먹거리 다 바뀌죠.. 하지만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고 간직할 수 있기에
힘들어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울릉도는 섬전체가 신호등이 2개뿐이랍니다. 사진처럼 길도 좁고 최고속도를 40km이상 낼수 없다고 합니다.
2박을 할 저동이라는 동네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항구이며 울릉도에서 나름 큰 도시에 속한다고 합니다.
울릉도에는 현재 약 1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어촌이 그렇듯이 이곳도 예전 3만명가까지 살던때에 비하면 많이 인구가 줄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도심이 예전에 머물러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숙소, 식당, 길거리 등등 그저 시골스럽다... 그런 느낌입니다.
첫날은 일찍도 일어나고 먼길을 와서인지 일직들 주무시고
둘째날 오후에 비가온다는 소식에 울릉도 투어를 아침일찍 시작했습니다.
울 회원님들 이쁘시죠?
하나도 안부끄우신것 같은데 사진기만 들이대면 많이 부끄러워 하십니다.
울릉도는 화산섬이라 기암절벽, 바위 등등 참 많습니다.
적어도 한 일주일정도는 있어야 제대로된 관광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짧지만 인상깊었던 울릉도 다시금 찾을 때에는 날씨가 좋아 독도에 발을 내딛길 간절히 바래봅니다.